[단독]'FA' 최강희, 이보영·이진욱과 한솥밥..윌엔터行 확정

by강민정 기자
2014.06.20 07:16:42

최강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최강희가 키이스트를 떠나 윌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을 재개한다.

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계약 기간 만료후 ‘FA(Free Agent) 시장’의 가장 뜨거운 스타로 떠올랐던 최강희가 최근 윌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확정했다. 방송·영화계에 따르면 최강희는 국내 대형 매니지먼트 2,3곳과 접촉하며 차기 행보를 결정하는데 신중한 과정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윌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활동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윌엔터테인먼트는 이보영, 이진욱, 류수영, 유인영, 강소라, 김정은, 온주완, 김옥빈 등 현재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이보영은 믿고 보는 배우의 대표주자로 입지를 탄탄히 했고 이진욱은 영화 ‘표적’의 흥행 성공 주역으로 꼽히며 현재 케이블채널 tvN의 100억 대작 드라마 ‘삼총사’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유인영은 영화 ‘베테랑’과 ‘삼총사’로 ‘대세 행보’를 예고했으며 온주완은 영화 ‘인간중독’ 이후 케이블채널 tvN ‘잉여공주’로 시청자와 만난다. 강소라는 SBS 월화 미니시리즈 ‘닥터 이방인’, 김옥빈은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극 ‘유나의 거리’로 맹활약 중이다.

최강희 역시 윌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안 비주얼에 패셔니스타 센스까지 자랑하는 최강희는 드라마와 스크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해 영화 ‘미나문방구’와 드라마 ‘7급공무원’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최강희의 차기작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