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차화연 남편 죽음의 진실 밝혀져

by연예팀 기자
2013.03.27 07:24:05

SBS ‘야왕’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차화연 남편의 살인자가 밝혀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22회에서는 하류(권상우 분)가 백지미(차화연 분) 남편인 정용호를 죽인 범인에 대해 알게 됐다.

하류는 당시 사건에 관련된 검시관 이철우를 정신병원에서 탈출시켰다. 서울로 향하던 중 이철우는 “석태일이 죽였다. 가슴이 답답해서 터질 것 같아서 말씀 드려야겠다”며 정용호의 죽음에 얽힌 전말을 털어놓았다.



이철우는 “백창학 회장(이덕화 분)이 자신이 정용호를 죽인 줄 알고 옥상을 내려갔고 그 이후에 정용호는 정신이 깨어났다. 그리고 석태일(정호빈 분)이 비자금을 빼돌린 것을 알고 다그쳤다. 그러자 자신의 비리가 밝혀질 것을 두려워한 석태일이 목을 졸라 죽였고 옥상에서 투신해 자살한 것처럼 꾸몄다”고 당시의 정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는 돈을 받고 살해된 정용호가 자살한 것으로 사망원인을 위조해줬다. 석태일이 살인자다”고 진실을 전해 하류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