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시청률 17.0%...'미수다' 결방 효과 '톡톡'

by양승준 기자
2008.09.16 08:30:14

▲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추석 특집으로 결방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덕을 톡톡히 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놀러와’는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러와’ 가 지난 1일과 8월25일 기록한 시청률이 각각 9.5%와 10.0%인 것을 감안하면 대폭 상승한 수치다. 지난 9일 ‘놀러와’는 ‘에덴의 동쪽’ 연속 방송으로 결방됐다.



이날 ‘놀러와’는 이덕화, 최병서, 이용식 등이 출연해 지난 연예계 후일담을 회상하며 입담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석 특선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과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각각 13.6%와 8.9%의 시청률을 보였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방영으로 결방됐다.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의 경우 이한위와 박민영,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놀러와'의 이덕화, 이용식, 최병서의 입담을 당해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