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좋은 사람’ 현빈 만나 감사”...이민정·이정현 ‘♡’
by박지혜 기자
2021.01.02 00:24:16
| 현빈, 손예진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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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손예진이 현빈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언급하자, 연예계 ‘절친’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손예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가 밝았어요. 처음으로 일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 걸까요. 흐음… 음… 으음… 네 그렇게 됐습니다. 하하”라고 꽃바구니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이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래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보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분 주시는 사랑과 응원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어요.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많길 바라요. 건강하세요. 뾰옹”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에 배우 이민정과 가수이자 배우 이정현은 댓글로 여러 개의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축하 댓글도 이어졌다.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의 새해 1호 열애설 주인공이었던 손예진과 현빈은 이날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배우가 작품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방송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좋은 감정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갑내기 배우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으로 호흡을 맞춘 뒤 지난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만났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