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자신만의 무기 만들어야" 그룹에 조언

by박미애 기자
2019.10.31 00:41:30

MBC 예능 ‘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요계 대선배 인순이가 후배 가수들에게 당부했다.



인순이는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서 “걸그룹 희자매 출신”임을 밝힌 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 인순이는 “그룹이 인기를 얻으면 분열이 생길 수 있다”며 “주변에서 ‘네가 최고’라고 말하니까 자신이 최고인 줄 안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그룹 내에서는 올라갈 때도 있고 내려갈 때도 있다”며 자만을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목표를 이룰 때까지 참아야 한다는 것과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며 “나중에 혼자가 됐을 때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은 ‘말해 예스 오어 노’ 특집으로 인순이 노사연 붐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인순이는 위문공연 중 아찔했던 경험담, 제2의 전성기를 안겨준 댄스곡 ‘또’의 녹음 비화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