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양동근, 화끈한 '단발머리' 무대 '반응 폭발'

by정시내 기자
2014.07.25 08:48:56

양동근. ‘쇼미더머니3’ 양동근이 신곡 ‘단발머리’ 무대를 공개했다. 사진- 엠넷 ‘쇼미더머니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쇼미더머니3’ 양동근이 신곡 ‘단발머리’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래퍼 지원자들을 심사했던 4팀의 프로듀서들이 래퍼 지원자로부터 선택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대에 앞서 양동근은 “아이를 돌보느라 혼자 무대를 준비하랴 시간이 없었다”며 공연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에 이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자유분방하고 여유 넘치는 래핑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단발머리’는 여성 백댄서들의 엉덩이를 흔드는 농도 짙은 안무와 양동근 특유의 무대 매너가 어우러져 객석을 더욱 열광케 했다.

양동근. ‘쇼미더머니3’ 양동근이 신곡 ‘단발머리’ 무대를 공개했다. 사진- 엠넷 ‘쇼미더머니3’
프로듀서 도끼와 더콰이엇은 “무대 올라가기 전에도 ‘나 어떡하지? 히트곡도 없고’하다가 갑자기 막 달라지니까 진짜 어디까지가 연기인지 알 수 없었다”고 감탄했다. 산이는 “하나도 긴장하지 않았다”며 “사람들을 갖고 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마스터우는 “약간 속은 느낌이었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거리를 두기로 마음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타블로는 ”연기를 워낙 잘하니까 이 모든 착한 척이 메소드 연기일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