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UN 글로벌 유니티상 수상…역대 세번째

by장서윤 기자
2010.07.25 10:30:49

▲ 빅뱅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그룹 빅뱅이 UN에서 수여하는 ‘글로벌 유니티(Global Unity)’상을 수상했다.

24일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열린 '국제연합의 친구'(Asia-Pacific Global Tolerance with Music 2010) 행사에 참석한 빅뱅은 이날 ‘글로벌 유니티’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세계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관용과 평화의 중요성을 전하자'는 주제의식을 전하는 음악축제. 빅뱅은 국가간 문화·사회적 교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날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뉴욕 전 시장인 루돌프 줄리아니와 세계적인 가수 앨라니스 모리셋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빅뱅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아시아인들이 음악으로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발전하는 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빅뱅은 신곡 ‘뷰티풀 행오버(Beautiful hangover)’를 비롯, ‘가라가라고!’’넘버원’'코에오 키카세테’등을 들려주며 1만 5천여 명의 관객과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