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휴스턴 오픈 3R 1타 차 단독 선두

by임정우 기자
2021.11.14 08:44:18

스코티 셰플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셰플러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둘째 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으로 올라선 셰플러는 셋째 날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고 전날보다 순위를 3계단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2019~2020시즌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셰플러는 이번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에는 6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매튜 울프, 마틴 트레이너,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 등이 자리했다. 제이슨 코크락과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 등은 5언더파 205타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23)는 1오버파 211타 공동 40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