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OON] '왕의 귀환' 방탄소년단이 온다
by윤기백 기자
2021.05.15 08:00:00
BTS, 새 영어곡 '버터' 21일 발매
'다이너마이트' 열풍 이을지 주목
에스파·태민·성시경 등 신보 봇물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왕의 귀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신곡 ‘버터’를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버터’는 지난해 전세계 가요계를 뒤흔든 ‘다이너마이트’를 잇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어 싱글이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를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전세계 가요계를 다시 한번 뒤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에스파,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는 샤이니 태민, 피네이션 합류 후 첫 앨범을 발매하는 헤이즈, 10년 만에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성시경 등 다채로운 컴백 주자가 가요계를 풍성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에스파, 힙합 댄스곡 ‘넥스트 레벨’그룹 에스파가 17일 신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발매한다. ‘넥스트 레벨’은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에스파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버라이어티한 곡 진행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KWANGYA)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세계관 스토리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로켓펀치, 레트로한 변신그룹 로켓펀치가 17일 첫 번째 싱글 ‘링링’(Ring Ring)으로 8개월 만에 컴백한다. ‘링링’은 신스웨이브 장르에 80년대 신스 팝 스타일을 혼합한 곡이다. 통통 튀고 위트 있는 가사 속 당당한 사랑을 표현하는 로켓펀치의 새로운 도전을 알린다.
프로미스나인과 떠나는 음악 여행그룹 프로미스나인이 17일 두 번째 싱글 ‘나인 웨이 티켓’(9 WAY TICKE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위 고’(WE GO)로 올해 첫 음악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여행 전 설렘을 담은 ‘에어플레인 모드’(Airplane Mode), 여행 도중 행복한 순간을 표현한 ‘위 고’, 여행을 마무리한 뒤 여운을 그려낸 ‘프로미스’(Promise)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쿠기, 그루비룸과 호흡 다시 한번래퍼 쿠기가 4개월 만에 돌아온다. 쿠기는 17일 새 싱글 ‘업 앤 다운’(UP&DOWN)을 발매한다. 그루비룸이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업 앤 다운’을 통해 쿠기와 그루비룸의 환상 호흡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입대 앞둔 태민, ‘어드바이스’ 발매샤이니 태민이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어드바이스’(Advice)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어드바이스’는 트랩 비트 위에 마이너한 피아노 선율과 콰이어가 어우러져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R&B 곡으로, 가사에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상대를 재단하는 이들을 향한 경고를 담았다. 시니컬한 감정을 쏟아내듯 표현한 태민의 날카로운 싱잉랩이 매력을 더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발표하는 앨범이다.
트라이비, 중독성 강한 ‘러버덤’그룹 트라이비가 18일 두 번째 싱글 ‘꼰미고’(Conmigo)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러버덤’(RUB-A-DUM)과 수록곡 ‘LORO’ 2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가 데뷔 싱글에 이어 다시 한번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높은 완성도 및 유니크하고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들려줄 전망이다.
신지, ‘올웨이즈’ 2021 버전 발매가수 신지의 ‘올웨이즈’(Always)가 2021 버전으로 공개된다. 신곡 ‘올웨이즈’(2021)는 모두의 추억 속에 머물러 있던 신지의 ‘올웨이즈’를 2021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곡이다. 2005년 한 온라인게임의 OST로 공개된 신지의 ‘올웨이즈’는 청량한 보컬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추억 속의 명곡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노래다.
엘라스트 U가 선사할 ‘봄의 시작’그룹 엘라스트의 첫 유닛 엘라스트 U가 19일 첫 싱글 ‘리멤버’(Remember)를 발매한다. 엘라스트 U는 ‘엘라스트 Ultimate’의 줄임말로 최인, 승엽, 로민, 원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은 ‘봄의 시작’이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네 멤버가 어우러져, 완전체 활동과는 또 다른 4인 4색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블링블링의 2色 매력 ‘컨트라스트’보컬 명가 메이저나인의 첫 걸그룹 블링블링이 20일 미니 1집 ‘컨트라스트’(CONTRAST)로 돌아온다. ‘컨트라스트’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 싱글 ‘G.G.B’ 이후 블링블링이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첫 미니앨범이다. ‘대비’에 초점을 맞춰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두 가지 모습이 공존하는 블링블링의 모습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오 마마’(Oh MAMA)에는 블링블링 특유의 걸크러시와 엣지 있는 보컬과 랩 그리고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TO1의 새로운 도약 ‘리본’그룹 TO1(티오원)이 20일 첫 미니앨범 ‘리본’(RE:BORN)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TO1만의 음악적 아이덴티티에 새로운 내일을 향해 도약하는 청춘을 위한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썬 오브 비스트’(Son of Beast)는 R&B 색채의 베이스와 그루비하고 확실한 테마가 돋보이는 힙합 리듬이 가미된 팝 댄스 장르곡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TO1의 끊임 없는 도전 의지가 담겨 있다.
임정희, 3년 5개월 만 신보가수 임정희가 20일 신곡 ‘낫 포 세일’(Not4$ale)을 발매한다. ‘낫 포 세일’은 임정희가 3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직접 작사·작곡·편곡을 통해 자존감 높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변화를 꾀한 임정희는 더욱 소울풀해진 감성과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헤이즈, 피네이션서 첫 앨범가수 헤이즈가 20일 일곱 번째 EP ‘해픈’(HAPPEN)으로 돌아온다. ‘해픈’은 헤이즈가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지난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헤픈 우연’이다. 이번에도 직접 작사·작곡한 트랙들로 앨범을 꽉 채운 헤이즈가 올봄 리스너들에게 어떤 특별한 감성을 선물할지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 ‘버터’로 돌아온다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신곡 ‘버터’(Butter)를 발매한다. ‘버터’는 댄스 팝 기반의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에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지난해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영어곡인 ‘버터’는 21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성시경, 10년 만의 정규앨범가수 성시경이 21일 정규 8집 ‘ㅅ’(시옷)을 발매한다. ‘ㅅ’은 성시경이 지난 2011년 9월 발매한 ‘처음’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성시경은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선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다양한 단어와 그 의미를 이번 앨범에 녹여낼 예정이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는 지친 일상 속 ‘설렘’에 무뎌진 사람들을 위한 곡으로 리스너들에게 풋풋한 떨림의 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