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김석훈, 이순신 연기한다..'징비록' 투입 확정

by강민정 기자
2015.04.07 00:00:26

징비록 이순신 김석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석훈이 ‘이순신’으로 투입된다. ‘홍길동’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김석훈은 이순신 역으로 KBS2 ‘루비반지’ 이후로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석훈은 그동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해온 KBS1 대하사극 ‘징비록’의 이순신 역으로 낙점됐다.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주인공이긴 하나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순신을 누가 연기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이 시작됐기 때문에 핵심 열쇠를 쥘 인물을 누가 연기할지 기대가 높았다.

‘징비록’ 제작진은 김석훈이 그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 이지적이고 외유내강적인 풍모 등을 고려해 이순신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석훈이 그만의 이순신 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징비록’ 극중 내용은 임진왜란이 발발해 왜군이 파죽지세로 한양까지 쳐들어와 선조가 개성으로 피난한 내용까지 방송한 상황이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17회부터 이순신이 투입돼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