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프로볼링 선수로 데뷔.."이젠 볼링 선수라 불러주세요"

by우원애 기자
2015.03.04 07:34:37

리듬체조에서 프로볼링으로 전향한 신수지가 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볼링장에서 2015 로즈필드·아마존수족관컵 프로 데뷔전을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前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프로볼링 선수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신수지는 4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 공릉볼링장에서 열리는 ‘2015 로드필드·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에 출전한다. 로드필드·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는 2015시즌 개막을 알리는 대회다.

신수지는 지난해 12월 프로 선발전에 응시해 평균 188점을 기록하며 프로볼러로 선발됐다.



신수지는 지난해 우연히 볼링을 접한 후 매력에 빠져 그해 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지는 선발 전에 통과된 이후에도 하루 20게임가량을 소화하며 데뷔전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신수지는 데뷔전에서 프로 선발전 통과 기준인 평균 185점보다 높은 195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수지의 데뷔전 첫 경기는 4일 오후 치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