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돌스 효영, 부상 안고 활동강행 `투혼`

by김은구 기자
2011.03.15 08:00:00

▲ 파이브돌스 효영(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파이브돌스 효영이 지난해 당한 부상이 아직 완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활동을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효영은 최근 이데일리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부상에서 많이 회복되기는 했지만 아직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다”며 “아직도 무리하면 부상 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효영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연습실 계단에서 넘어져 오른쪽 다리에 복합골절상을 입었다. 당시 효영은 다리뼈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으며 파이브돌스 활동을 준비해 왔다.



효영은 “연습과 활동, 다이어트까지 병행하다 보니 회복이 더뎌진 것 같다”면서도 “통증이 있기는 하지만 움직일 수 없는 상태도 아니고 나 때문에 팀이 활동을 늦추는 것도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효영뿐 아니라 엠블랙 미르도 최근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완쾌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료들과 무대에 서겠다며 잠깐이나마 공연에 참여를 하는 형태로 활동을 이어갔다.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나이가 어린 경우가 많지만 효영과 미르를 보면 근성은 확실한 `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