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문근영 ‘연인’ 낙점...‘바람의 화원’ 정향 캐스팅

by김용운 기자
2008.06.20 09:04:41

▲ 문채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 연출 장태유)에서 신윤복(문근영 분)을 사랑하게 되는 기생 정향 역에 신예 문채원이 캐스팅 됐다.



문채원이 연기하는 정향은 가야금 솜씨에 미모까지 빼어난 당대 최고의 기생으로 극중 김조년(류승룡 분)의 사랑을 받지만 남장여자인 신윤복을 사랑해 결국 김조년과 신윤복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인물.
 
2007년 SBS 성장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 이후 1년 만에 '바람의 화원'으로 다시 브라운관에 도전하는 문채원은 "최고의 작품에서 좋은 역할을 맡게 돼 가슴이 벅차다 "며 "이번 작품이 저를 알릴 수 있는 대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내비췄다.

9월 방영 예정인 ‘바람의 화원’은 조선 후기 천재화가 김홍도(박신양 분)와 신윤복(문근영 분)의 삶을 담은 드라마로 최근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