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 에바에 한발 앞서 연기 신고식

by김은구 기자
2007.08.16 09:01:40

▲ 사오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사오리 장이 KBS 2TV ‘미녀들의 수다’ 동료였던 에바 포피엘에 앞서 연기 신고식을 치른다.

사오리는 16일 방송될 SBS ‘헤이헤이헤이 시즌2’의 콩트 ‘며느리 삼국지’ 코너에서 일본 며느리 역을 맡아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미녀들의 수다’ 출신으로 국내에서 연기자로 데뷔를 한 것은 사오리가 두번째다. 사오리에 앞서 황하 하이옌이 KBS 2TV 드라마 ‘꽃찾으러 왔단다’에 출연했었다.



에바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 캐스팅 됐으나 이 드라마는 9월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사오리에게 선수를 빼앗겼다.

사오리가 출연한 ‘며느리 삼국지’는 시어머니(김원희 분)와 아프리카 며느리(박보드레 분), 한국 며느리(신주아 분) 등 3개국 며느리의 황당한 에피소드를 그린 코너. 사오리는 이 코너에서 이상원과 부부로 호흡을 맞춰 특유의 깜찍한 말투와 엉뚱하면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7월 말부터 연예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사오리는 MBC ‘놀러와’, 케이블TV tvN ‘박수홍의 썸씽뉴’의 고정 패널로도 합류했다. 최근에는 MBC ‘만원의 행복’ 촬영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