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4.10.12 01:25:3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차승원이 친부 소송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부인 이수진 씨가 출간한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웅다웅 살아가기’ 내용이 화제다.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 씨는 지난 199년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웅다웅 살아가기’를 출간했다. 에세이는 이수진 씨가 차승원보다 4살 연상이며 각각 대학생과 고등학생 시절 무도회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수진 씨는 “많이들 물어봅니다. 차승원,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게 저한테 반했냐고요. 뭐 다른 이유가 있었겠습니까? 뻔하죠. 제 눈부신 ‘지성과 미모’에 반한 거지라. 농담입니다. 저도 그것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저한테 저런 남자가 왜, 내 어디가 좋아서 나하고 사나? 그래서 남편한테 물어봤지요”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저한테 반한 이유는 어떤 면에서건 자신만만한 제 배짱이 좋았고 유난히 똑똑해 보이는 제가 예뻤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했다고 하더군요. 그런 이유로 지금껏 남편과 오순도순 잘 살고 있지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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