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스승 허인창 "티 안내고 맘고생 했을 너..울컥"

by박지혜 기자
2014.08.01 08:30:44

사진=허인창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랩퍼 허인창이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서바이벌을 펼치고 있는 제자 육지담을 응원하고 나섰다.

허인창은 1일 트위터를 통해 “어린 것이 피도 눈물도 없는 그 전쟁터 같은 속에서 혼자 얼마나 외롭고 두렵고 힘들었을꼬… 그간 잘 이겨낸 니가 기특하고 대견스럽네. 나보다 낫다. 내 앞에서 늘 활짝 웃는 얼굴로 티 안내줘서 너무 고맙고 맘고생 몰라준 나도 너무 미안하고 그러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 방송 전까지 티 안내고 맘고생 했을 너를 생각하니깐 자꾸 내가 미안해서 울컥울컥 하는데 이제 후련하다 생각하고 푹자라! 맛있는 거 먹자”라고 덧붙였다.



전날 방송된 ‘쇼미너머니3’에서 육지담은 단독 무대에 올라 가사 실수를 연발해 탈락을 예상케 했으나 지원자들 중 상위권에 들며 합격해 논란이 일었다.

‘여고생 랩퍼’로 화제가 된 육지담은 자신의 스승이 허인창이라고 밝히며 실력을 증명해 보였으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육지담 일진 맞다. 제가 피해자다”라는 글이 올라오며 일진설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