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청률 하락 불구 1위, '며느리 전성시대' 종영 반사이익

by김용운 기자
2008.01.27 10:10:30

▲ 무한도전(사진=MBC)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무한도전’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2008년 1월 마지막주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은 27.0%의 시청률로 공중파 3사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지난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30.4%에 비해 3.4% 포인트 떨어진 수치지만 주말 안방극장 최고시청률 자리를 유지했던 KBS2TV ‘며느리 전성시대’가 종영한 빈자리를 ‘무한도전’이 차지한 셈이다.
 
이날 '무한도전' 팀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체조선수들을 찾아가 기계체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종영을 앞둔 SBS '황금신부‘는 24.9%의 시청률을 올렸으며 뒤를 이어 방영되는 ‘조강지처클럽’ 역시 20.2%의 시청률을 기록해 18.5%를 기록한 MBC '깍두기‘와 18.1%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1TV ‘대왕세종’을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