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의 '못된 사랑' 상승에 '이산'-'왕과 나' 동시 하락

by유숙 기자
2007.12.11 08:35:08

▲ KBS 2TV 드라마 '못된 사랑'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권상우 주연의 KBS 2TV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경쟁작인 인기사극 두 편의 시청률을 조금씩 끌어내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못된 사랑’ 3회는 8.2%로 4일 방송분의 7.5% 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첫 회 7.7% 보다도 0.5%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된 두 사극 MBC ‘이산’과 SBS ‘왕과 나’는 동시에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4일과 10일 방송분에서 ‘이산’은 23.0%에서 22.6%로, ‘왕과 나’는 20.2%에서 19.2%로 떨어졌다.

전작인 ‘얼렁뚱땅 흥신소’가 두 사극의 틈새에서 3~4%대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데 비해 ‘못된 사랑’은 방영 2주차에 약간의 오름세를 보이며 기대감을 낳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못된 사랑’은 10일 7.7%로 전회(6.0%)보다 1.7%포인트 뛰어올랐고 전회에 각각 22.3%와 20.8%를 기록했던 ‘이산’과 ‘왕과 나’는 10일 21.3%와 18.7%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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