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블루캐년 푸켓 챔피언십 3R 공동 4위…선두와 3타 차

by임정우 기자
2021.11.28 00:00:02

김주형.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주형(19)이 아시안투어 블루캐년 푸켓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셋째 날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27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스콧 헨드(호주)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찬신창(대만), 김시환(미국)과는 3타 차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난해 3월 반다르 말레이시아 오픈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아시안투어는 1년 8개월 만에 재개됐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셋째 날까지 선두권에 자리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둘째 날까지 8타를 줄이며 단독 5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셋째 날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채며 3타를 줄였고 전날보다 1계단 상승한 공동 4위가 됐다.

공동 선두에는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찬신창과 김시환이 포진했고 사돔 캑칸자나(태국)가 12언더파 204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김주형은 헨드, 존 캐틀린(미국)과 11언더파 205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옥태훈(23)은 10언더파 206타 공동 7위에 자리했고 김비오(31)와 서요섭(25)이 8언더파 208타 공동 1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