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개인 통산 400골 금자탑..유럽 5대리그 '최초'

by주영로 기자
2018.10.21 08:51:44

맨유 84골, 레알마드리드 311골, 유벤투스 5골
리오넬 메시 통산 390골 호날두와 10골 차 2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개인 통산 400골의 금자탑을 세웠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제노아와 홈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취골을 넣었다. 이날 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에서만 개인 통산 400골 금자탑을 쌓았다. 팀은 이날 1-1로 비겨 최근 8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세계 최고로 평가 받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에서 400골을 넣은 선수는 호날두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84골,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311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해 5골을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400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호날두에 이어 득점 2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만 390골을 기록하고 있어 호날두를 10골 차로 추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