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MA]투애니원·허각 '톱10' 영광

by조우영 기자
2012.12.15 00:02:47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2)’에서 TOP10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과 가수 허각이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 멜론 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톱10 본상을 받았다.

투애니원은 올해 ‘아이 러브 유’로 큰 사랑을 받았다. 허각은 지난해 신인상에 이어 올해 ‘톱10’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투애니원은 “양현석 사장님, 테디 오빠, 스태프들,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블랙잭(팬클럽) 여러분 감사하다. 곧 새 앨범도 나오니 기대해 달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허각(사진=한대욱 기자)
허각은 “아버지와 형이 이 자리에 오셨는데 사랑한다. 나 때문에 고생하는 소속사 대표와 스태프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톱10’은 지난해 11월24일부터 올해 10월31일 사이에 발표된 국내 음원을 대상으로 사전 음원 점수 80%(다운로드·스트리밍 횟수 6:4)와 온라인 1차 투표 20%를 합산한 결과다. 최고 아티스트는 ‘톱10’ 가수에 한해 2차 투표로 최종 한 팀을 선정한다.

시상은 ‘멜론 뮤직 어워드 톱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앨범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등 주요상 5개 부문과 인기상, 뮤직 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멜론 뮤직 어워드’는 한 해의 음악 트렌드를 돌아보고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대중음악 업계에 기여한 음악인들이 교감하는 축제다.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와 MBC 플러스미디어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