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천둥, `빠담빠담`서 정우성 형 역 `연기 도전`

by김은구 기자
2011.12.06 07:39:47

▲ jTBC `빠담빠담`에 출연한 엠블랙 천둥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엠블랙(MBLAQ) 멤버 천둥이 jTBC 개국특집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천둥은 5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 `빠담빠담`에서 정우성이 연기하는 주인공 양강칠의 형 양강우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양강우는 술만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로부터 어머니와 동생을 보호하고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한 인물. 이날 방송에서 강우는 16년 만에 출소한 강칠이 고향인 통영 바닷가를 찾아 형과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등장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강우의 존재는 강칠이 삐뚤어지고 굴곡 있는 삶을 보내게 된 계기가 형의 죽음인 만큼 `빠담빠담`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되는 역할이기도 하다.

`빠담빠담`에는 정우성 외에 한지민, 김범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