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티프라섯숙 두짓 부회장 "한국시장 진출 관심있다"

by강경록 기자
2017.11.01 16:40:58

태국 글로벌 호텔 브랜드 '두짓 인터내셔널'
이달 3일까지 로드쇼 등 한국 시장 공략
탄티프라섯숙 "두짓의 서비스 직접 느껴보길"

탄티프라써숙 두짓 인터내셔널 부회장은 1일 열린 ‘2017 두짓 인터내셔널 한국 로드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전 세계 29개의 두짓 호텔 앤드 리조트를 찾아와 두짓 만의 서비스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태국의 글로벌 호텔 앤드 리조트 그룹인 두짓 인터내셔널이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라품 탄티프라섯숙 두짓 인터내세널 부회장(사진)은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7 두짓 인터내셔널 한국 로드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태국을 중심으로 중국, 이집트, 인도, 케냐, 몰디브, 필리핀, 중동, 미국 등지에서 29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한국 시장 진출은 일본을 검토한 이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티프라섯숙 부회장은 ‘2017 두짓 인터내셔널 한국 로드쇼’(10월 30일~11월 3일) 참가를 위해 이번에 방한했다.

두짓 인터내셔널은 1948년 두짓 프린세스 호텔을 태국 방콕에 개장한 이래 국제적인 호텔 앤드 리조트 그룹으로 성장한 회사다. 현재 총 29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호주, 부탄, 중국, 인도네시아, 케냐, 미얀마,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태국, 터키와 아랍에미레이트 등 51곳에도 호텔 또는 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탄티프라섯숙 부회장은 영국에서 호텔경영을 전공하고, 페닌슐라·포시즌스·인터컨티텐탈 등 세계적인 호텔 체인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15년 두짓 인터내셔널에 합류했다. 이후 두짓타니 푸켓 총지배인을 거쳐 현재 그룹 세일즈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탄티프라섯숙 부회장을 비롯해 두짓타니 파타야, 두짓타니 푸켓, 두짓타니 후아힌, 두짓타니 괌 리조트, 두짓타니 끄라비 비치 리조트, 두짓타니 몰디브, 두짓타니 마닐라 등 핵심 호텔과 리조트 관계자도 참석했다.



탄티프라섯숙 부회장은 “두짓 인터내셔널은 태국의 문화와 전통에 기반을 둔 독특한 호텔과 리조트로 태국을 가장 잘 표현한 호텔 그룹”이라면서 “맞춤식 서비스를 재현해 고객 충성도를 회사 성장 핵심동력으로 삼고 직원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업계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짓 인터내셔널은 현재 호텔·리조트 브랜드를 5등급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탄티프라섯숙 부회장은 “럭셔리 호텔 체인인 ‘두짓타니’, 모던하고 젊은 감각의 세컨드 브랜드 라이크스타일 콜렉션 ‘두짓D2’, 리브랜딩으로 세련미를 더하는 ‘두짓 프린세스’, 세련미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갖춘 휴양 리조트 ‘두짓 데바라나’, 모던 콘셉트와 럭셔리를 추구하는 ‘두짓 레지던스’ 등으로 구분한다”고 설명했다.

두짓 인터내셔널은 교육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두짓타니 칼리지는 두짓 인터내셔널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 교육 브랜드로 호텔리어 양성 교육은 물론 조리 부문에서도 현재 세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탄티프라섯숙 부회장은 “내년에 필리핀 마닐라에 호텔경영 대학을 열 예정”이라면서 “호텔이 학교와 한 건물에 있어 학생들이 호텔에서 직접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현장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호텔리어 양성은 두짓 인터내셔널의 경영 철학과도 부합한다. 탄티프라섯숙 부회장은 “저희 호텔은 모든 직원들은 서비스 결정 권한을 갖고 고객을 진심으로 대한다”면서 “만약 고객이 프런트데스크에서 체크인하고 있는데 룸이 청소가 되어 있지 않는 등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직원 재량에 따라 바로 룸을 업그레이드 해서 고객을 기다리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체크한다”고 예를 들었다. 이같은 직원의 서비스 마인드와 책임 있는 권한이 두짓 인터내셔널의 성공 요인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한국에 대한 마케팅 강화와 이번 방한에 대해 탄티프라섯숙 부회장은 “태국은 세계적인 관광대국으로 매년 한국 관광객들도 큰 폭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리 호텔도 한국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고, 한국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로드쇼에 많이 찾아와 전 세계 두짓의 호텔과 리조트들을 둘러봐 주시고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짓타니 마닐라 전경(사진=두짓 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