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생기원과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맞손’
by신민준 기자
2022.05.17 17:06:00
미래차 전환에 따른 전략 수립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 기대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손잡고 미래자동차 산업발전에 앞장선다.
| 한국자동차연구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17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생기원 본원에서 미래자동차 전환에 따른 전략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왼쪽)과 이낙규 생기원 원장(오른쪽)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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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은 생기원과 17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생기원 본원에서 미래자동차 전환에 따른 전략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이낙규 생기원 원장을 비롯해 △김현철 한자연 연구전략본부장 △한범석 한자연 경량금속소재연구단장 △김택수 생기원 뿌리기술연구소장 △이석우 청정기술연구소장 △김호성 제주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자연과 생기원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대표 기술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산업발전 전략 수립 △미래자동차 산업육성을 위한 주기적인 정보교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와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미래자동차 전환에 따른 통찰력있는 전략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승식 원장은 “미래자동차로의 생태계 전환이 가속화 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의 공동연구를 통한 전략 수립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 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교류와 미래자동차 연계 협력분야를 발굴해 협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중소·중견기업이 강점을 가진 미래차 신사업 분야의 연구개발 기획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며 “관련 기업 지원, 나아가 모빌리티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