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데일리 오픈]2R 해시태그 #김지영#7언더파#팬서비스#KFC존#홀인원
by임정우 기자
2018.09.08 18:16:44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with KFC 2라운드
김지영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1타 차 단독 선두
#김지영 #7언더파 #팬서비스 #KFC존 #홀인원
| 김지영2가 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8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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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지영 #7언더파 #팬서비스 #KFC존 #홀인원’
해시태그로 정리한 8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총상금 5억원) 2라운드.
#김지영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김지영(21)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지영은 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만든 김지영은 단독 2위 김소이(24)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김지영은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단독 선두로 나서며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지영은 “마지막 18번홀 보기는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며 “이제 대회 마지막 날 경기가 하루 남은 만큼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7언더파
대회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7언더파 65타를 친 선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바로 최가람(26)이다. 최가람은 이날 보기는 단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를 완성했다. 대회 첫날 1언더파 공동 42위에 자리했던 최가람은 전날보다 이날 37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최가람은 “욕심을 버리고 편하게 친 것이 7언더파로 이어졌다”며 “2라운드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만큼 최종 3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팬서비스
이날 열린 경기에는 많은 팬이 써닝포인트를 찾아 선수들의 샷을 감상했다. 이에 선수들도 화답했다.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일일이 사인을 해주거나 기념사진을 찍는 등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박주영(28)의 팬 서비스는 빛났다. 박주영은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공에 사인해 주는 등 연습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 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8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라운드 14번홀에 마련된 KFC 존.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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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최 측은 14번홀에 KFC존을 준비했다. 14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250m 떨어진 지점에 KFC존을 설치해 공을 집어넣는 선수에게 KFC 상품권 100만원을 수여하기로 했다.
백지희는 7일 14번홀에서 KFC존에 공을 넣었고 KFC존 첫 수상자가 됐다. 상품권 증정식은 이날 백지희가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진행됐다.
백지희는 “뒷바람이 불어서 강하게 드라이버를 쳤는데 딱 KFC존에 공이 멈췄다”며 “KFC 100만원 상품권을 받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친구들과 함께 치킨을 나눠 먹을 생각이다”며 “맛있는 KFC 치킨을 한동안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홀인원
이번 대회가 2라운드까지 막을 내린 가운데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다. 홀인원이 될 뻔한 상황은 몇 번 있었다. 그중에서도 김소이가 파3 5번홀에서 친 티샷은 홀컵을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더했다.
김소이는 “홀인원을 놓쳤지만, 버디를 기록해서 만족한다”며 “아직 1라운드가 더 남아 있는 만큼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할 생각이다. 마지막 날에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제8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라운드가 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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