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15년' 강인, 활동 복귀하나…"10년 만 프로필 촬영"
by김가영 기자
2024.08.30 22:12:3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 강인이 10년 만에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 가운데, 그가 15년 만에 활동을 복귀하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강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년 만에 찍는 프로필 사진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인은 제작진은 만나 “제작진을 부른 이유가 맨날 골목에서 순댓국만 먹는 모습만 보여주면 너희(제작진)가 나를 만만하게 생각할까봐 프로필 촬영이 있는 날이라서 이런 모습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았다. 와줘서 고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인은 다양한 룩을 착용하고 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유튜브 제작진은 “배우 같다”고 사뭇 다른 강인의 모습에 감탄했고 강인은 “배우도 했었다”고 설명했다.
강인은 “잘생겼다”라는 제작진의 외침에도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인은 “어색하다. 국밥 먹으러 가는 게 편하다”며 “(프로필 사진을)10년 만에 찍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은 커뮤니티에 곧 공개될 예정이다.
강인은 2009년 술을 마신 후 행인과 폭행 시비가 붙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그해 10월 음주 운전 뺑소니로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 여파로 슈퍼주니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강인은 군복무를 마친 후 2012년 슈퍼주니어 활동에 복귀했으나, 2016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데이트 폭력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이후 2019년 슈퍼주니어를 탈퇴했지만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인은 지난 5월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당시 리더 이특은 “활동 5년, 자숙기간 15년을 겪고 있다”며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도록, 용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