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조현재 “상대역 송혜교, 가장 기억에 남아”
by김윤지 기자
2018.08.16 18:15:14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조현재, 한은정, 황보라, 황찬성이 ‘인생술집’에 출연한다.
조현재는 16일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과거 작품을 통해 수애, 송혜교, 이보영 등 여러 톱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영광이었다 말한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배우 송혜교를 꼽으며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솔직히 답한다. 또한 과거 김강우와 함께 아이돌 그룹 가디언으로 활동했던 추억도 떠올린다.
한은정은 신인시절 배우 정우성과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콜라 광고 찍었을 때 잡지에 광고 사진이 실렸었다. 그때 정우성 오빠랑 같은 샵을 다녔었는데, 오빠가 샵 선생님한테 ‘이 친구 요즘 나왔는데 잘 될 것 같다’고 했다고 하더라”며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어 “신인이고 애기 때라 신기했다”며 당시를 회상하는 것.
황보라는 6년째 연애중인 남자친구 차현우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는 “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6년 동안 단 한 번도 사랑을 못 느낀 적이 없다”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친다. 이어 과거 서핑을 하다 부상을 입었는데 자신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저 사람 진짜 날 목숨 걸고 사랑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한다.
황찬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대해 “내가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몇 개 냈더니 감독님께서 ‘그럼 네가 이 캐릭터를 써 봐’라고 하셨다. 그날 밤에 캐릭터 설정을 A4용지 두 장 정도 써서 드렸더니 되게 좋아하셨다. 감독님이 캐릭터를 잘 살려주셨다”고 말하며 캐릭터가 완성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본인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NEW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