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이강인, 일본과 결승전 선발 출격...조영욱·정우영 공격진

by이석무 기자
2023.10.07 20:55:2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본과 결승전에 스타팅으로 출격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남자 축구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선발 명단에 이강인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조영욱(김천)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이강인과 고영준(포항),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중원을 책임진다. 박규현(드레스덴), 박진섭(전북), 이한범(미트윌란), 황재원(대구)이 나란히 포백 수비를 책임진다.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킨다.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경기 부상을 당했던 엄원상(울산)을 비롯해 미드필더 홍현석(헨트)과 와일드카드 수비수 설영우(울산)가 선발에서 빠졌다. 대신 고영준, 정호연, 박규현이 들어왔다.

한국 축구는 이번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으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3연패를 이룬다. 앞서 한국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