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길 하차 사과 "변명 여지 없어.. 제작진 모두 책임 있다"

by정시내 기자
2014.05.03 19:16:22

길 하차. 무한도전 사과. ‘무한도전’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무한도전’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길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길이 하차하게 됐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다. 제작진과 저희 모두가 책임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한도전’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길 하차. 무한도전 사과. ‘무한도전’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유재석은 또 “방송 외적으로도 더욱 신중한 ‘무한도전’이 되겠다. 길씨도 자숙의 시간을 갖고 뼈저리게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희들이 두 배 세 배 열심히 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룹 리쌍 멤버 길은 22일 밤 12시 30분께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09%의 음주운전으로 적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길은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하며 자숙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9주년을 맞아 ‘무한도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 선출을 위한 ‘선택 2014’가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