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출귀몰 국제커플 …배두나·짐 스터게스, 결별도 '쉿!'

by양승준 기자
2015.03.12 20:42:04

배두나-짐스터게스.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12일 결별 사실이 확인된 배두나(36)와 영국 출신 배우 짐 스터게스(37)는 ‘글로벌 커플’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프랑스 칸 영화제에 연애 사실을 처음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 두 사람이 한 번도 직접 사랑을 키우게 된 이유와 시기를 언급한 적이 없어서다.

그럼에도 두 사람을 둘러싼 핑크빛 소식은 오래전부터 퍼졌다. 2013년 2월에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미국의 한 연예매체를 통해 보도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짐 스터게스의 지인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 때 배두나를 짐 스터게스의 여자친구라 언급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 때 배두나는 모두 관련 사실에 대해 함구한 적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사기도 했다.



두 사람이 헤어진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배두나 소속사도 결별 사실만을 인정한 채 이유와 시기 등은 입을 닫았다. “지극히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이라는 게 이유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워낙 멀리 떨어져 지내는 만큼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진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배두나는 워쇼스키 감독들과 호흡을 맞춘 미국드라마 ‘센스8’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짐 스터게스는 ‘업사이드 다운’, ‘원 데이’,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의 영화를 통해 국내 관객에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