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이동은·박주영·지한솔, 위믹스 챔피언십 와일드카드
by주미희 기자
2024.11.11 17:36:04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다솜(25)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와일드카드로 선정됐다.
위믹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1일 마다솜과 이동은(20), 박주영(34), 지한솔(28)에게 와일드카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달 20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랭킹으로 대회 출전을 우선 확정 지은 20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최종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4명의 선수에게 와일드카드를 부여하기로 했다.
마다솜은 10월 20일 당시 위믹스 포인트 랭킹 22위에 그쳐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전날인 10일 끝난 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과 그 전주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위믹스 포인트 종합 랭킹을 11위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와일드카드를 획득해 위믹스 챔피언십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남은 와일드카드 3장은 위믹스 포인트 최종 랭킹 20위, 22위, 23위를 기록한 이동은, 박주영, 지한솔에게 주어졌다.
지난달 위믹스 포인트 1위 윤이나를 비롯해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김수지, 노승희, 배소현, 방신실, 이제영, 전예성, 유현조, 최예림,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서어진, 김민별, 최민경, 김민선이 우선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24인의 엔트리가 확정됐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 규모로, 10일 시세 기준 12억원에 달한다.
대회 공식 입장권은 위퍼블릭(Wepublic)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