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A, 2022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 'i-리그' 출범

by이지은 기자
2022.07.14 17:45:57

KBSA는 2022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KBS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022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종목별 유·청소년클럽리그 사업의 일환으로, KBSA가 시도별 리그 구성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창설했다. 상시 리그 운영을 통한 유·청소년 야구 인구 저변 확대 및 유소년 야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12세부터 17세까지 연령대별(12, 13, 15, 16, 17세 이하)로 구축된 i-리그에는 전국 461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회 산하 시·도 협회와 연맹에 예산을 재교부해 각 리그의 상황에 따라 풀리그와 더블 풀리그로 진행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야구 클리닉, 스타워즈(star WARs) 캠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야구 클리닉에서는 프로야구 출신 강사가 투구·타격·주루·수비 기본기 교육을 제공하며, 태백시에서 열릴 예정인 스타워즈 캠프에서는 조별 리그 경기·체력측정·영상 분석 등이 준비된다.

KBSA는 “성적지상주의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환경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선수를 양성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반복되는 훈련이 아닌 다양한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 향상을 꾀하고자 한다”며 “스포츠클럽과 리틀 팀, 학교 팀이 참가해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리그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협회는 곧 리그 일정을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i-리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리그 일정, 경기 결과, 기록 등 리그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