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김민별,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유력…9월 MVP는 유현조
by주미희 기자
2024.10.14 19:11:49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신인왕 출신 김민별(20)이 2년 연속 위믹스 챔피언십 ㅊ
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시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최종 합계 49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투어 데뷔 후 52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들어올린 생애 첫 우승컵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별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을 더해 지난해보다 4계단 순위가 상승한 14위에 올랐다. 위믹스 포인트에서도 570점을 획득해 9계단 순위가 상승한 17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김민별은 KLPGA 투어 한 시즌 동안 위믹스 포인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20명과 초청 선수 4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전망이다.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는 이번 주 대회까지 포함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는 윤이나(21)이며 박현경(24), 박지영(28), 이예원(21), 황유민(21)이 굳건히 톱5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20위는 김민선(21)으로 21위 김재희(23)와는 113포인트 차이가 난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9월 월간 MVP는 루키 유현조(19)가 차지했다. 지난 9월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유현조는 9월 대상포인트 123점을 획득해 9월의 우수선수 자리에 올랐다.
유현조는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월간 우수 선수로 평가받아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위메이드에서는 대상포인트 ‘월간 우수 선수’에게 매월 100만원을 시상하고,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원을 보너스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