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신시내티전 1안타 1타점…텍사스 2연승

by임정우 기자
2019.06.16 16:37:26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지만 시즌 타율은 0.280(246타수 69안타)으로 하락했다.

1회초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의 땅볼 때 득점을 올렸다. 2회초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4회초 적시타를 터뜨리며 3루 주자 제프 매티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더 이상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그는 7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초에는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신시내티를 4-3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시즌 성적 38승 32패를 만들었고 아메리칸 서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