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던롭 스릭슨 후쿠시마 오픈 공동 20위

by임정우 기자
2021.06.27 15:20:38

송영한.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송영한(30)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스릭슨 후쿠시마 오픈(총상금 5000만엔)에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송영한은 27일 일본 후쿠시마 그랜디나수시라카와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야마모토 타로(일본) 등과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월 584일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송영한은 올 시즌 JGTO에 복귀했다. 송영한은 지난 2년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올 시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더 크라운스와 JGTC 모리 빌딩컵 시시도 힐스에서 톱10에 들었던 송영한은 이번 대회를 공동 20위로 마무리하며 남은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우승은 키노시타 료수케(일본)가 차지했다.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키노시타는 동타를 이룬 토키마스 류코(일본)를 연장에서 제압하고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김성현(23)은 13언더파 275타 공동 37위에 자리했고 류현우(40)는 5언더파 283타 공동 65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