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유튜브 2억뷰 돌파…YG 웃음 만발 축하 이미지
by김은구 기자
2015.05.20 17:41:32
| 싸이 ‘행오버’ 유튜브 2억뷰 돌파 축하 이미지(사진=YG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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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싸이의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0일 오후 싸이와 YG 공식 SNS채널(트위터, 페이스북, 웨이보)을 통해 ‘행오버’ 유튜브 조회수 2억뷰 돌파를 축하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Congratulations!’, ‘200 MILLION Youtube VIEWS’, ‘HANGOVER PSY Feat SNOOP DOGG’라는 유튜브 조회수 2억뷰 돌파를 축하하는 문구가 담겨있다. 싸이와 피처링에 참여한 스눕독이 등장, ‘200’이라고 쓰인 핑크색 머리띠와 꼬깔모자를 쓴 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뛰놀고 있는 이미지도 눈길을 끈다. 싸이는 ‘200M’이라고 쓰인 소주병을 들고 2억뷰를 가리키는 손모양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6월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로써 싸이는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23억뷰, ‘젠틀맨’으로 8억뷰 돌파에 이어 ‘행오버’로 2억 뷰를 달성하는 또 다른 대기록을 세웠다.
월드와이드 앨범으로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가 채 지나기 전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일주일 만에 6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공개 38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고, 공개 347일 째인 20일 2억뷰를 돌파, 발표한 지 1년도 채 안된 기간에 2억1594뷰를 기록 중이다.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편의점을 비롯해 목욕탕, 이발소, 포장마차, 놀이동산, 당구장 등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장소가 담겨 화제를 모았다. 특히 폭탄주, 술자리의 합석, 노래방에서의 블루스 등 한국의 음주문화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 글로벌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비는 스눕독을 비롯해 지드래곤과 씨엘의 깜짝 카메오 출연도 화제를 모았다.
또 ‘행오버’ 뮤비는 유튜브가 뽑은 ‘2014년 가장 많이 본 K팝뮤비’에 선정됐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 2013년 ‘젠틀맨’에 이어 이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뮤직비디오의 황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유튜브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에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이 각각 1위와 9위를 기록, 싸이의 글로벌 스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