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열애 맞다" VS 채수빈 "친구 사이", 엇갈린 입장

by이정현 기자
2015.07.21 17:33:10

삼성라이온즈의 구자욱 선수와 배우 채수빈.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구자욱 선수와 뱅 채수빈 사이에 열애설이 불거졌다. 구자욱 선수는 열애를 인정했는데 채수빈은 부인했다.

채수빈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며 “(데이트)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진만 보면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본다”라며 “공개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사이”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다. 또 당시 지인들이 근처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자욱 선수 측은 다른 반응을 냈다. 구 선수의 측근은 열애설이 불거진 후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열애 중이다”라며 “사귄 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측근이라 밝힌 이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채수빈 측이 뒤집은 것이다.

이에 대해 토인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사실 관계를 확인하느라 공식입장이 늦어졌다”라며 “채수빈이 직접 열애가 아니라고 했다. 회사에서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은 다 알아봤으며 그쪽(구자욱 선수)에 관한 것은 그쪽에 물어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