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메시·음바페,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by주미희 기자
2023.09.15 17:12:05

엘링 홀란(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와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FIFA는 14일(현지시간)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3’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FIFA는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뒤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다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남자 시상 부문은 2022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8월 20일, 여자 부문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여자 월드컵이 마무리된 8월 20일까지가 평가 기간이다.



남자 최우수상 후보 홀란의 수상 가능성이 가장 커보인다. 홀란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스 36골을 터뜨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공식전 53경기 52골로 맨시티의 3관왕 달성을 이끌었다.

메시와 음바페,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아·맨시티), 마르첼로 브로조비치(크로아티아·현 알나스르),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맨시티), 일카이 권도안(독일·현 바르셀로나), 로드리(스페인·맨시티),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조지아·나폴리),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나폴리), 데클런 라이스(잉글랜드·현 아스널),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맨시티)도 후보에 올랐다.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는 푸슈카시상 후보는 21일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