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 소속' 라이언하트, STX와 파트너십 협정
by김은구 기자
2019.01.21 16:20:05
| A.F.C 홍라정 대표, Louis Ching, STX 박상준 대표, 라이언하트 박충민 대표, 라이언하트 Jackie Lee, 라이언하트 강범창 이사(왼쪽부터/사진=라이언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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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왕석현 등이 소속된 기획사 (주)라이언하트(대표 박충민)가 종합상사 (주)STX(대표 박상준)와 파트너십 협정을 맺고 사명을 변경했다.
라이언하트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한 후 사명을 STX라이언하트로 변경하고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STX는 해외 14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회사다.
STX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의 유형자산을 트레이딩하는 사업구조에서 무형자산의 트레이딩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라이언하트는 STX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노하우를 활용해 콘텐츠 산업에서 쌓아온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향후 K팝 아카데미인 한류 트레이닝센터(글로벌 K센터)를 통해 K콘텐츠의 활성화 방안도 지속 모색할 예정이다. 라이언하트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K센터는 ‘프로듀스101’, ‘프로듀스48’ 등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유치한 바 있어 STX의 노하우가 더해지면 더욱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충민 라이언하트 대표는 “두 회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의 세계 시장에서도 우리 콘텐츠가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팝 열풍을 더욱 발전적으로 이어가는데 이바지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