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경기-궂은 날씨도 막지 못한 한화이글스 돌풍...6경기 연속 홈 매진

by이석무 기자
2024.04.04 18:59:38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1회초 한화 선발 문동주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평일 야간경기에 궂은 날씨도 한화아글스 팬들의 야구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한화이글스 구단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홈경기에 경기 시작 27분 전인 오후 6시 3분 전좌석(1만2000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화이글스는 지난 시즌 10월 17일 홈 최종전부터 6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치른 5차례 홈경기 모두 만원을 이뤘다.



특히 이날은 평일 경기인데다 날씨마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흐린 날씨였지만 팬들은 최근시즌 초반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으로 몰렸다.

참고로 한화이글스 대전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기록은 2018년 6월 8일부터 17일까지 기록한 6경기다. 청주 구장 경기까지 포함하면 같은 기간 대전경기 6경기 연속 매진에 청주구장 3경기를 더해 9경기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