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7.05.28 14:36:3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군주’ 유승호가 남다른 ‘액션 신공’을 발휘한 ‘검술 대련’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유승호는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조선 최고 막후 세력인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세자 역으로 무결점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유승호는 보부상 두령이 되어 든든한 세력을 키워나가며 편수회와 맞설 준비를 해나가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열광시키고 있다.
지난 11회 방송분에서는 유승호가 자신의 호위무사인 신현수와 ‘검술 대련’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세자(유승호)가 보부상 본부 마당에서 장검을 들고 청운(신현수)과 검술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장면. 세자는 전광석화처럼 재빠르게 움직이며 검을 휘둘러 청운을 공격하고, 청운은 자신의 검으로 이를 막아내면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이 펼쳐졌다.
이와 관련 유승호가 선보였던 ‘검술 대련’ 장면의 숨겨진 뒷모습이 공개됐다. 유승호가 자신의 얼굴 위를 지나는 검을 날렵하게 피하는 가하면, 공중으로 날아 오른 후 검을 내려치는 등 절도 있는 검술 동작을 구현했던 것.
무엇보다 유승호는 탁월한 검술 동작뿐만 아니라 상대를 제압해버릴 만큼 압도적인 ‘액션 카리스마’를 분출, 시선을 강탈했다. 바람처럼 움직이며 검을 자유자재로 구사, 동작부터 표정까지 살아 움직이게 만든 유승호의 ‘검술 액션’이 특별한 ‘안구호강’을 선사했다.
유승호의 ‘검술 대련’ 장면은 지난 3월 30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유승호는 분량 상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 속도감 있고 파워풀한 검술 액션을 그려내기 위해 무술감독 정두홍의 지도를 받으며, 연습을 거듭했던 상태다.
정두홍은 유승호에게 검술 동작부터 머리와 팔의 위치, 상대를 막아내는 합에 이르기까지 빈틈없이 설명했고, 유승호는 여러 번 계속 반복해보며 검술 동작을 몸에 익혀나갔다. 또한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체크하는 등 액션에 대한 각별한 열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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