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이성미, 노사연과 라디오DJ상 수상 "야식 시간에 꽃 줘 화났다"
by티브이데일리 기자
2013.12.30 23:53:47
[티브이데일리 제공] 가수 노사연과 개그우먼 이성미가 라디오DJ상을 수상했다.
노사연과 이성미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서 '노사연 이성미쇼'로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을 수상했다.
호명과 함께 무대로 나온 두 사람은 소감을 전했다. 먼저 노사연은 "이성미와 방송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미는 "처음 할 때 제가 아파서 많이 힘들었는데, 마지막을 상으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저희가 받은 게 아니라 러브FM 모두가 받아야 하는 상"며 모두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성미는 "노사연이 옆에 있어서 든든하다. 야식 먹어야 하는 시간인데 꽃을 줘서 화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된 '2013 SBS 연예대상'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원희,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진행으로 펼쳐졌다. 대상 후보에는 '힐링캠프' '붕어빵'의 이경규, '맨발의 친구들' '스타킹'의 강호동, '런닝맨'의 유재석,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SBS연예대상' 최고의 프로그램에는 'K팝스타3' '정글의 법칙' '놀라운 대회 스타킹' '웃찾사' '인기가요' '자기야-백년손님' '도전 1000곡' '땡큐' '런닝맨' '짝' '한밤의 TV연예' '화신' '맨발의 친구들' '붕어빵' '심장이 뛴다' '힐링캠프'가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