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효리, '숏컷' 깜짝 변신…"방송 접으려고 잘랐다"
by권혜미 기자
2022.07.17 16:37:31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가수 이효리가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파격적인 ‘숏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개그맨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제주도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 이효리는 숏컷 스타일로 바꾼 자신의 머리를 언급하며 “머리가 많이 짧아져서 어색하지?”라고 물었다.
평소 이효리의 열성팬임을 자랑했던 홍현희는 “외국 배우같다”며 칭찬했고, 제이쓴 또한 “세뇨리따다”라며 동의했다.
이어 이효리는 머리를 자른 이유에 대해 “‘서울체크인’도 끝났고 방송을 좀 접어보려고”라고 설명하며 “난 그런 마음으로 잘랐는데 너한테 딱 연락이 와서 급하게 고데기 말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 이상순은 “효리는 뭘 해도 이쁘다”면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올해 1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던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서울체크인’은 지난 1일 11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서울체크인’은 제주도를 떠나 서울을 찾은 이효리의 일상을 그린 단독 예능으로, 공개 기간 동안 티빙 콘텐츠 중 인기순위 최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