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다이내믹 퍼포먼스로 무대 압도[제11회 이데일리문화대상]

by윤기백 기자
2024.10.25 20:16:17

그룹 트렌드지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 하빛·리온·윤우·한국·라엘·은일·예찬)가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청량하게 물들였다.

트렌드지는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어워즈 앤드 갈라’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쳤다. 트렌드지는 올해 유럽, 미주투어를 시작으로 모로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K팝 불모지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K팝 신흥 리더다.

이날 트렌드지는 유려한 춤선이 매력적인 ‘뉴 데이즈’, 세련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글로우’ 무대를 펼쳤다. 일곱 멤버가 한몸처럼 움직이는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룹 트렌드지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트렌드지는 “문화대상 축하공연에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좋은 기회로 영광스러운 무대를 꾸밀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나아갈 앞길을 응원하겠다”며,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끝내 밝게 빛날 우리의 꿈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글로우’ 무대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연극·클래식·무용·국악·콘서트 등 총 6개 공연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이날 축하 공연에는 해금앙상블 셋닮, 소리꾼 김준수, 그룹 뉴진스, 그룹 NCT 도영도 참여해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