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나인원 한남 매각…175억 시세차익 거뒀다
by김보영 기자
2025.05.16 16:54:58
250억원에 매각…4년 전 75억에 전액 현금 매입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영화 타이틀을 갖고 있는 김용화 감독이 부동산 투자로 4년 만에 약 175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 김용화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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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김용화 감독은 지난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 1개 호실을 250억 원에 매각했다.
김용화 감독이 매각한 이 집은 공급 면적 334.17㎡(약 101평), 전용면적 273.94㎡(약 82평) 규모로, 나인원 한남 내에서도 가장 큰 평수의 호실로 알려졌다. 또 역대 아파트 최고가 거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으로 김 감독은 175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김 감독은 지난 2021년 3월에 해당 호실을 75억 원에 대출 없이 전액 현금 매입한 바 있다.
한편 김용화 감독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쌍천만 영화에 등극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을 연출한 대표적인 스타 감독이다. 또 시각 및 특수효과(VFX)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의 창립자 겸 최대주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