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터키 전통 씨름은 온 몸에 오일 발라"

by정시내 기자
2014.09.22 21:34:23

에네스 카야. JTBC ‘비정상회담’에서 터키 유생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네스 카야가 터키의 전통 씨름을 소개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JTBC ‘비정상회담’에서 터키 유생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네스 카야가 터키의 전통 씨름을 소개했다.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MC 성시경이 “각 나라가 제일 잘하는 스포츠를 이야기해보자”라고 말하자, 터키 대표 에네스 카야가 “터키에는 오일 레슬링이라는 터키 전통 씨름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오일 레슬링’은 선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리브 오일을 바른 채 웃통을 벗고 특별히 고안된 가죽 바지를 입고 시합하는 터키의 전통 스포츠이다.



에네스 카야의 설명에 MC 유세윤이 “시합 후에 선수끼리 많이 친해질 것 같다. 시합 날 밤에 전화 오는 거 아니냐”고 대꾸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터키의 전통 스포츠뿐 아니라 G11이 설명하는 각 나라의 스포츠 문화는 오는 9월 22일 월요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