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라그나로크` 200만 돌파.. `닥터 스트레인지`와 타이 기록
by정시내 기자
2017.10.29 18:24:42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마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 5일 만에 관객 200만 돌파를 달성했다.
29일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는 개봉 5일째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를 했다. 마블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최단 기간 100만 돌파를 기록한 ‘토르3’는 최단 기간 200만 돌파까지 다시 한번 흥행을 경신했다.
이는 역대 10월 최고 흥행 외화 ‘닥터 스트레인지’(2016)와 역대 10월 최고 흥행작 ‘럭키’(2016)와 같은 흥행 기록이다.
더불어 올해 개봉한 흥행작 ‘공조’(10일), ‘더 킹’(6일), ‘청년경찰’(6일) 및 ‘미녀와 야수’(8일)보다 빠른 속도다. 그간 ‘토르’ 시리즈는 마블 솔로 무비 시리즈 중 스포트라이트가 미약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마블 사상 최고 호평 지수 및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죽음의 여신 헬라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해 토르의 망치가 파괴되고 토르가 어벤져스 동료인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면서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