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준수 "4년만에 느낀 카메라워크 설렜다"

by박미애 기자
2013.07.15 22:03:48

JYJ 시아(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JYJ 시아(XIA/준수)가 오랜만에 방송 무대에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시아는 15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정규 2집 앨범 ‘인크레더블(Incredible)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쇼케이스는 1200명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아는 쇼케이스를 펼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4년만에 카메라 워크를 느꼈는데 지상파는 아니지만 방송(인터넷)이기 때문에 셀레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멜론과 로엔TV를 통해 전세계로도 생중계됐다.

시아는 “이번 앨범 역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최대한 많이 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규 1집보다 곡 선정 등 작업하는데 더 많은 고심을 한 것 같다. 1집 때는 내고 하고 싶은 음악을 했었다면 2집은 그것보다 좋은 음악을 하는 것을 우선시했다”며 앨범에 대한 애정과 함께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

시아는 특히 타이틀곡 ’인크레더블‘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인크레더블’은 지금껏 해보지 않은 장르의 음악였다”며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는 곡을 선택하고 싶어서 에너지 넘치고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곡으로 타이틀곡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시아는 이번 앨범에서 많은 뮤지션들의 피처링 도움으로 음악 색을 다양하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시아는 “매 곡마다 다양한 창법을 시도해봤지만 피처링은 그보다 더 창법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게 하는 것 같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처음 피처링을 해봤는데 내 안의 틀을 깰 수 있었던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앨범에 참여해준 아티스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아는 정규 2집 발매와 함께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시아는 20일 태국 방콕 공연을 시작으로 28일 중국 상하이, 8월 3일과 4일 서울, 8월10일과 11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시아는 “곧 있을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 여러분과 더 많은 시간과 대화를 가지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