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 '뮤뱅' 출격 앞서 윤도현·수영 등 응원 메시지 쇄도

by김은구 기자
2015.12.18 18:47:35

RP(사진=애플오브디아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록밴드 RP(로열파이럿츠)가 대한민국 대표 로커 윤도현, 소녀시대 수영, 유키스 케빈, 에릭남으로부터 파워 에너지를 얻었다.

18일 KBS2 ‘뮤직뱅크’, 20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순위프로그램에 연속 출격하는 RP가 선후배 가수들로부터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

윤도현은 “인간 승리가 따로 없네요. 꼭 잘되고 잘되길 바랍니다. 응원해주세요”라며 힘을 실었다. 윤도현은 최근 RP의 새앨범 ‘3.3’ 쇼케이스 현장에도 나타나 앨범 타이틀곡 ‘런 어웨이’ 무대를 접하고는 “미국 록페스티벌 무대에 나가도 대박이겠다”며 뜨거운 박수를 쳐주었다.

소녀시대 수영은 “힘든 시간 다 견디고 그 시간만큼 더 좋은 음악으로 컴백한 RP 응원합니다. 축하해요”라고 전했다.



RP 멤버들과 같은 재미교포 에릭남은 RP에게 “새로 나온 앨범 들어주세요”라고, 유키스 케빈은 “힘들게 작업해서 나온 새 앨범에 힘을 실어 달라”는 영문 메시지로 각각 응원했다.

RP는 당초 8월에 앨범을 발표하려 했으나 지난 6월 베이스 제임스리의 예기치 않았던 손목 부상으로 인해 부득이 컴백을 늦췄다.

RP의 프로듀서이자 정신적 지주인 정재윤은 “처절했던 컴백 작업기간이었지만 피보다 진한 멤버들의 우정으로 극복했다”면서 “응원해준 선후배 뮤지션과 가족, 지인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일어설 것”이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