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 '힐러' 캐스팅..지창욱父 젊은 시절 연기
by최은영 기자
2014.11.06 17:14:12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지일주가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 캐스팅됐다.
‘힐러’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가 그려내는 ‘모래시계’ 세대의 자녀들 이야기로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등이 앞서 출연을 확정했다.
지일주는 극 중 서정후(지창욱 분)의 아버지이자 해적방송 엔지니어 서준석의 20대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그는 극 중 배우 지창욱의 회상을 통해 등장, 친구들과 함께 정부를 비판하는 해적 방송 엔지니어로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비밀의 실타래 속 한 인물을 그려 보일 예정이다.
지일주는 “대본을 처음 받고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스토리에 빠져들어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읽어버렸다”라며 “이런 훌륭한 작품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작품을 읽었을 때의 감정 그 이상을 시청자분들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골든타임’, ‘TV소설 삼생이’, ‘빠스켓 볼’, ‘호텔킹’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주목받아온 지일주의 차기작 ‘힐러’는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오는 12월8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